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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재 선정 방식 [다르게 보기]

 

안녕하세요. Du아메바에 히로니스입니다.

오늘 제가 쓸 주제는 단편영화 소재 선정 방식의 하나인 다르게 보기입니다. 먼저 위 영상을 보셨을 건데요. 최근 많은 상업 영화에서도 이렇게 기존의 생각과 다르게 접근하여 영화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다크나이트’는 원래 배트맨 시리즈입니다.

기존의 배트맨 시리즈는 분명한 선악 대칭 구도였는데요. 이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에서는 제목에서부터 과감히 배트맨이란 단어를 재외하고 다크나이트란 명칭을 사용하며 선악의 대립 보다는 인간과 인간의 대립으로 작품을 표현하여 기존에 악당은 반사적으로 거부하는 반면 ‘다크나이트’에서의 조커는 묘한 매력이 있는 악당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한국 영화에서도 다르게 보기로 찍은 영화가 많은데요.

황산벌과 같은 사극영화의 경우 정사의 적혀있는 이야기를 제외하고 조금 다른 시점에서 영화를 촬영하여 승자인 신라군 보다 패배한 백제군과 계백 장군이 멋있게 나오고 있습니다.

단편 영화의 경우 아이디어 싸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보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다른 시점에서 볼 경우 단편 영화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편 영화 ‘김치’의 경우 누구나 사진을 찍을 때 말하는 ‘김치’는 긍정적인데요. 단편 영화 ‘김치’의 경우에서 소외된 노인이 자신의 영정 사진을 스스로 찍으며 ‘김치’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며 가슴 한편에 짠하게 남게 됩니다.

이처럼 다르게 보기는 단편영화에 있어 좋은 발상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고정관념을 뒤집어 엎을 경우 사람들은 그런 창의적인 발상에 열광하게 됩니다.

창의적인 시나리오를 쓰시고 싶다면 한번 기존의 고정관념을 조금‘다르게’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