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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가톨릭에 대한 코믹한 발상

안녕하세요. DU아메바 히로니스입니다.

오늘은 2013년 5월 2일에 개봉 예정작인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에 대해 적으려고 합니다. 앞서 말하지만 뭐랄까...솔직히 저도 아직 보지도 못하고 고작 예고편만 본거라... 그닥 자신감은 없지만... 일단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제목이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인데 얼핏 봐서는 가톨릭 홍보 영화 같고 괜히 가톨릭 포교하려고 글 쓰는 것 같아 보이는데... 일단 저는 성당은 훈련소 때 치킨 시켜준다고 해서 간 것 이외에는 간 적이 없는 독실한 무교임을 말씀드리며 분명 이 영화에도 교황이 나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 교황이 교황직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아시겠지만 서로 교황직을 하기 싫어하는 모습에서 약간의 코믹성이 보이며 주인공도 교황이 되었지만 연설을 하지 싫어 도망을 가게 됩니다. 결국 경비병을 교황 대역으로 내세우는데...

그렇게 보면 이 영화가 지루한 가톨릭 포교 영화가 아니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는데요. 근엄하기만 느껴지던 가톨릭을 코믹하게 풀어냄으로서 무언가 실험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영화를 촬영한 난니 모레티 감독도 상당한 내공을 가진 감독인데요 47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54회 칸 영화제에서는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난니 모레티 감독의 코믹한 가톨릭을 그린 영화 ‘우리에겐 교황이 있었다.’

소소한 재미를 원하신다면 이 영화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