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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풋풋한 봄내음이 나는 영화 '청설' (Hear Me, 2009)

봄인데도... 날씨가 너무 춥네요 -

비비안과 함께 오늘은 봄느낌이 물씬 나는 달달한 영화 !

청설에 대해서 간단하게 보기로해요 !

죽어있던 연애세포가 다시 되살아날 것 입니다 ^*^

[ 줄거리 ]

부모님의 도시락 전문점 일을 돕고 있는 티엔커는 청각장애인 수영 경기장으로 배달을 나갔다가 언니 샤오펑을 응원하기 위해 온 양양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렵게 용기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해보지만, 양양은 언니가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말이 아닌 수화로밖에 대화할 수 없는 그들이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더욱 매혹되는 티엔커! 드디어 어렵게 데이트에 성공한 어느 저녁, 샤오펑은 사고를 당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양양은 이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며 티엔커를 점차 멀리하게 되는데…

 

감독 : 청펀펀

장르 : 멜로/애정/로맨스/드라마

배우 : 펑위옌(티엔커), 천이한(양양), 첸옌시(샤오펑)

 

남주가 여주를 아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있네요 !

 

영화가 시작되면서 부터

여자주인공의 대사는 거의 없다.

단지 그들은 손짓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정말 귀여운 만남 !

영화에서 대사가 사라지니

배우들의 움직임과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 그리고

상황에 맞는 이미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영상의 미학적인 부분이 더 도드라져 보였던 것 같다.

너무나도 순수한 사랑을 담은 영화 '청설'은 

청각 장애인을 소재로 다루어서

그들에 대한 편견이 들어나는 부분은 거의 없다.

남녀가 결혼하는 장면이 나올때는 장애라는 문제로 걸림돌이 될 것 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들의 꾸밈없는 사랑에 장애물이란 없었다.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서

손짓 발짓을 해가며 자신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너무 멋있네요 !!!!!!!!!!

 

 

 

 

<말할 수 없는 비밀> 그리고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또, <청 설>이런 대만 멜로 영화는 우리나라 사람의 정서에도 참 잘맞는 것 같다.  

 오토바이 타는 장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랑과 꿈은 기적이다.
듣지 못해도 말을 못해도 번역이 없어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