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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4월의 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꽃이 피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영화보러 가기 딱 좋은 날씨죠?ㅋ 그런 의미에서 영화제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부산국제영화제 만큼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영화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인데요. 전주를 여행하면서 같이 영화도 함게 즐긴다면 더할 나위 없는 관람거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영화를 만들고 싶은 대학생들에게는 유익한 행사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4월25일(목)~5월 3일(금)일에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벌써 14회 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은 예매 시작 후 6분만에 표가 매진되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이다. 로랑 캉테 감독은 프랑스 감독으로써 제6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력이 있는 인정받은 감독입니다.

 

제6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클래스> - 로랑 캉테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폭스파이어 - 로랑 캉테

 이번 영화제 행사를 담당하는 지프 클래스에서는 류승완 감독"류승완의 컷 : 속도와 충돌의 구현" 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한국 액션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류승완 감독의 이번 대화는 액션 감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카자흐스탄) 감독"나의 영상문법"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오는 점도 주목할 점입니다.

 

최근 베를린으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류승완 감독

  영화제에 출품하여 자신의 작품이 상영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한국단편경쟁 부분에 눈길이 갈 것입니다. 올해 한국 단편경쟁 부분에는 589 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평론가와 기자로 구성된 예심단을 통해 20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12편의 픽션, 6편의 실험영화, 2편의 애니매이션으로 구성된 영화에는 실험적인 측면을 강조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 요즘 단편영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계속 되는 '왕따' '빈부 격차' 등 신문 사회면에 자주 등장하는 기사들을 소재로 삼은 영화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신문이 영화의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도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문제입니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 로드무비(정남)

단편실험영화

 

- 더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블로그 홈피주소 : http://jiff.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