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대중문화 중 가장 흥미있고,
가장 영향력 있는 게 바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영화를 통해 시대를 반영하기도 하고 라이프스타일과 연관시키기도 하며,
영화에 의해 유행을 선두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영화가 유행시킨 것 중에서 패션을 빼놓고 이야기를 한다면 섭섭하겠죠 ?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바로 '영화 속 남자의 패션 아이템' 입니다
1. 트렌치 코트
고전 영화 <애수>의 명장면에서도 트렌치 코트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영화 속 주인공 '로버트 테일러'에 의해 Burberry는 트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또 한 남자들의 로망인 <영웅본색>에서도 트렌치코트는 등장하는데요
바람에 휘날리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성냥개비를 문 '주윤발'은
80년대 많은 남성들의 지지를 받으며
트렌치코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일본 최고의 패션배우 '오다기리 조' 역시 영화 <도쿄타워>에서
페이즐리 머플러와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매치하여
품위있으면서 감각적인 패션을 보여주었습니다.
2. 블랙 슈트
블랙슈트는 남자의 젠틀함과 시크함을 보여주는 패션이라고 말 할 수 있는데요
영화 <007>은 1962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의 블랙슈트의 패션감각은 20세기에도 나무랄데 없는
아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 블랙슈트라고 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아닌데요
블랙슈트 공식 파트너인 영화 <맨인블랙>에서도 두 주인공들은
일을 할 때도 싸울 때도 늘 블랙슈트만을 고집합니다.
3. 가죽재킷
가죽재킷은 가을패션 아이템의 대표를 띄고 있는데요.
영화 <위험한 질주>에서 '말론 브란도'는 가죽재킷을 입고
바이크 폭주족으로 등장했는데요
그로 인해 바이크 자켓이 유행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터프한 남자의 상징이라면 다들 가죽재킷을 떠올리곤 합니다.
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브래드 피트는
가죽재킷과 선글라스로 4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청춘을 가진 남자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의해 대중들은 패션부터 음악까지 1990년대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받았었는데요 올 해 여름인 지금 여성들의 패션유행또한
1990년대의 레트로 무드가 열풍이라고 하네요
영화와 같은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대중들
다음에는 어떠한 아이템들이 핫이슈화 될지 너무나도 궁금해지네요
이상 똥그리이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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