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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나들목 실종 사건 의뢰인에게 맡겨볼까?<의뢰인 리뷰>

남해고속도로 나들목 실종 사건 의뢰인에게 맡겨볼까?

<영화 의뢰인 리뷰>

 

 지난 7월7일에 방영 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그야 말로 충격적인 미스테리 사건이었다.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시신이 없어진 사건. 사건을 파고 들어가자 용의자는 점 점 좁혀져 갔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는 함부로 용의자를 범인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화재가 되었던 남해고속도로 나들목 실종사건>


  미스테리한 사건을 볼때마다 시청자들은 궁금하여 잠이 오지 않으며, 자신도 범인을 찾는데 온갖 추측을 다해본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정황 만을 가지고 범인을 논리적으로 유추한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우리는 한 영화를 떠올리게 되는데, 바로 의뢰인이란 영화이다.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의뢰인>


 영화 의뢰인에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에 정황 만 따져놓고 보면 가장 범인에 근접한 인물은 용의자 한철민(장혁)이다. 하지만 한철민(장혁)의 변호사 인 강성희(하정우)의 논리적인 반박을 통해, 증거 부족이 살인을 하지 않은 한철민(장혁)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한다. 반대편에서 한철민(장혁)이 절대적인 용의자라고 확신하는 안민호(박희순) 검사는 정황만을 가지고도 충분히 범인을 가려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심증이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 검사와 변호사의 법정 스릴러 의뢰인의 한장면>


 다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한 남해고속도로 나들목 실종 사건을 들여다 보자. 현재 용의자는 두 분류로 좁혀진 상황이다. BMW 운전자인가? 아니면 레카차 기사인가? 사건의 정황상 그 두분류의 사람들 빼고 제 3자가 개입할 수 있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어 보이며, 다른 차가 시체를 가지고 갔을 가능성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은 바보가 아닌 이상 물증이 없음으로 쉽게 용의자를 범인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일보 2013.06.26일자 사건 자료 이미지>


 이 사건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영화 의뢰인에서 처럼 증거가 나와야된다. 증거가 없을 경우 영화에서 처럼 용의자는 무죄로 풀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영화에서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가 마지막 변론을 하는 과정에서 3초후에 문에서 아내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이 것은 피해자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가정한다. 이러한 가정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고는 정황만으로는 사건을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 하지만 한철민(장혁)의 반응을 살핀 안민호(박희순)은 한철민이 범인임을 확신하는데.... 거짓말 탐지기까지 실시한 상황에서 이번 사건과 의뢰인의 장면은 연관성이 깊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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