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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안녕하세요 DU아메바의 귀염둥이 햄츄입니당^.~ 방가워요!

첫 시작은 무난하게 날씨 인사로 시작을 해야 자연스럽겠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따뜻한 봄날에 보면 좋은 풋풋한 영화예요

하지만 저는 지금 조금 추워서요... 지극히 주관적인 햄츄니까요... 추위를많이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날씨 이야기는 생략해보도록 하겠슴돠^0^

 

제가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요. 송혜교랑 조인성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있거든요

남매 이야기지만 왠지 연애하고싶어지는 드라마랄까요?

햄츄는 나이는 더이상 풋풋하지 않지만 풋풋한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는 여자예요.

그래서!!!!!!!!! 제가!!!!!!!!!!! 제일 처음!!!!!!!!!!!!!! 소개해!!!!!!!! 드릴!!!!!!!!! 영화는!!!!!!!!! (파이닝넘침st)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원히 내 눈속의 사과같던 너, 그때 너도 날 좋아했을까?

 

첫사랑의 싱그러움이 잘 담겨져 있는 영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건축학개론' 을 꼽을 수가 있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 판 건축학개론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영화예요.

누구나 학창시절에 좋아하던 남학생/여학생이 있을꺼예요!!!!! 없다면 당신은 거짓말쟁이ㅠ3ㅠ

 

공부 잘~~하는 모범생 전교 1등 여자주인공 션쟈이 (진연희)

공부는 무슨... 공부와는 거리가 엄청 먼 남자주인공 커징텅 (가진동)

 

영화는 32살이 된 커징텅이 션쟈이의 결혼식장에 가서

션쟈이를 좋아했던 17살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을 하고 끝이 나요.

이 영화는 17살의 남자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당.

 

집에서 옷을 잘 입고 다니지 않는다는 커징텅

......... 정말 벗고 나오더라구요....... 물론 저는 좋았죠.....

하지만 이런 풋풋한 영화에서..헿.... 그래도 되죠 당연히.... 너무 당연... 헹헹헹

 

 

 

커징텅은 여느 때 처럼 사고를 치고 모범생인 션쟈이의 감시를 받게 됩니다.

공부도 가르켜주고, 수업 시간에 딴짓 안하게 잔소리도 하고

모든 싱그러운 첫사랑의 시작은 이렇게 알듯 모를듯 시작이 되죠...u.u*

션쟈이와 커징텅이 그렇게 서로의 사이를 좁혀간답니다.

하지만 처음은 누구에게나 서툴고 어렵죠.

게다가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구도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없어요.

사랑에는 너무나도 복합적인 감정이 다 들어가있거든요 구냥 제 생각엔 그래요!

영화 속 주인공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어라 정의내릴 수 없는 거예요.

서툴고 어렵기 때문에 유치한 방법으로 밖에 표현 할 수 밖에 없는 감정

잘 해보려고 했던 일들도 커징텅과 션쟈이의 사이에서는 잘 안된답니다.

용기를 내서 한 고백에 션쟈이는 대답이 아니라

" 내 대답이 듣고싶어?" 라고 물어봅니다.

커징텅은 "좋아한다고 물어본거 아니니까 너도 거절하면 안돼. 계속..널 좋아하게 해줘." 라고 하죠.

계속 널 좋아하게 해달라니.... 그런건 나에게 이야기하란말이야!!!!! 얼마든지 좋아해줄께!!!!!!

라고 외치고 싶지만 내가 아무리 외쳐도 커징텅은 들을 수 없으니 전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커징텅의 친구들은 션쟈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커징텅에게는 4명의 친구가 있어요

 

시간장소 구분 없이 발기(부끄...)해서 별명이 '발기'인 쉬보춘

빠지면 섭섭한 통통이 '뚱보' 아허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를 꼬시겠다고 하는 '사타구니' 랴오잉홍

자기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라오차오지만 커징텅은 그를 '머저리'라고 부르죠.

 

커징텅을 포함한 5명 모두 션쟈이를 좋아해요.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싸우거나 의 상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뭐 그럴수도 있지~ 다 추억이지~ 한답니다.

그들에게서 쿨 워터향이 나네요 킁킁킁

하지만 그 친구들 모두 션쟈이와 잘 되진 않는답니다ㅠ^ㅠ

영화를 보면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과 잘 되잖아용

하지만 커징텅도 션쟈이와 잘 되지 않는답니다........ 또르르....

 

첫 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더욱 더 아련하고 더욱 더 그 사랑이 예뻐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싱그럽다. 풋풋하다. 사랑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가 이렇게 아무 조건 없이 그냥 좋아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기엔 제가 너무 많이 알아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혼자 먹먹해지더라구요 저는...흙흙...흘...흙흑...흑흐그극...

 

션쟈이의 대사 중에 "사람들이 그러지.. 사랑은 알듯말듯한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라는 대사가 있어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알듯말듯 할 때 가장 애가 타고, 가장 설레이고, 가장 두근거리는데

확실하게 알아버리면 그때 느끼는 많은 감정들이 사라져 버리고 없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첫사랑이라는건 너무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사람이 좋은 사람이었건 나쁜 사람이었건

나에게 첫사랑이라는 존재로 그 사람은 이미 나에겐 특별한 사람이니까

저도 누군가에겐 첫사랑일수도 있겠죠? 으잉 생각하니까 두근거리능구만 헤헹

 

첫 사랑은 말 그대로 "처음"의 사랑이기 때문에

두번째, 세번째가 있을 수 없죠. 그래서 더 특별하고 애틋하죠.

 

만약 첫사랑을 만난다면 이야기해주세요. "그때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자신에게 이야기해보세요. "그때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