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아카데미가 선택한 작품 <아르고>

2013년 아카데미가 선택한 작품<아르고>!! 

 

 매년 열리는 유명 영화제.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영화제는 아카데미 시상식 입니다. 올해는 조금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가 주목 받았는데요. 바로 가짜 영화제작단으로 위장하여 이란을 탈출하는 실화에 바탕한 영화 '아르고'입니다.

간단한 배경 소개에 이용되는 만화요소들.

 영화 도입부에 간단한 만화요소들을 이용하여 이란 국민들이 분노하게 된 배경을 보여주게 된다. 얼마전 나온 26년도 갈등이 생기는 배경을 애니매이션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적이 있다. 이러한 팩트에 중점을 두는 영화에서 갈등의 배경에 포인트를 주는 기법이 유행하는 느낌이 든다. 

중간 중간 부분에 나오는 저화질 장면.

 영화를 보는 도중 중간중간에 저화질 캠코더로 찍어 화면비율이 작게 나오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실제로 이런 장면은 좀 더 사실적인 느낌이 들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영화에 몰입도를 느껴준다. 또한 실제로 뉴스같은 곳에서 나온 영상들을 교차로 보여주면서 역사의 사실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효과를 주게 된다.

혹성탈출? 아르고의 탄생.

 주인공이 아들과 전화 통화를 하다가 아들이 보는 프로그램을 듣고 채널을 돌린다. 그리고 나오는 혹성탈출! 이것은 주인공에게 인질들을 탈출시킬 아르고 작전의 시초가 된다. 자신이 무언가 창조적인 활동을 한다던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되는데 도무지 머리를 쥐어짜내도 안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일상적인 부분에서 이런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다.

마지막 긴박함 100%

 마지막 아르고 작전으로 이란을 탈출하는 주인공과 일행들...이란의 군인들에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러한 긴박한 순간들이 연출된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얼마 남지 않고, 속으로는 긴장하고 있지만 밖으로 그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그러한 연기를 펼치는 주인공과 일행들! 과연 그들은 잡히지 않고 역사적인 순간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