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라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영화제의 '판타스틱'이라는 단어 때문에 독특하고 공상적이거나 상상속의 세계를 담은 영화의 축제로 인식한다. 하지만 단어의 뜻과 달리 이 영화제는 특정한 장르보다는 대중성을 통하여 관객에게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는 영화제이다.
특정한 장르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제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7월 18일~7월28일에 걸쳐 열린다. 국제적인 작품들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영화제에의 매력적인 특징이라고 '비전 익스프레스'와 '금지구역' 프로그램인데, '비전 익스프레스'는 장르를 뛰어넘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리고 '금지구역' 섹션에서는 성적이고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작품들을 통하여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14회 영화제 '금지구역' 부분에서는 엄마는 창녀다로 이름을 알린 이상우 감독과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헌 황희경 학생의 작품들이 상영 된 적이 있어서 눈길이간다.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헌, 황희경 학생이 금지구역 파트에서 상영한 영화 '내 아버지의 모든 것'(위)
아메바 1기 CEO 김헌 학생의 옛 모습(아래)
영화 상영 외에도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와 환상영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코너도 있다. 청소년 아카데미에 경우 영화제가 시작하기 6~7월 전 부터 시작하여 영화를 배우고 제작하게 된다. 또한 아카데미를 통하여 나온 작품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여 해외 영화제에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청소년들에게 매우 독특한 이력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제3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모집 포스터(위)
청소년 아카데미를 통하여 해외 영화제에서 상영된 <펜팔, 구합니다 - 허준원> (아래)
좀 더 영화제에 관심이 있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부천영화제의 봉사 조직인 Pifanian에 지원하여 영화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Pifanian은 지원 분야가 상당히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뽑음으로 자신의 특기를 잘 살리는 분야나 좋아하는 분야를 고려하여 지원하기 바란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자원봉사조직 Pifanian 모집 포스터
좀더 영화제에 알고 싶다면? http://www.pifan.com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이야기 - 이와이 슌지의 두번째 사랑이야기 (0) | 2013.04.23 |
---|---|
유원지의 계절! 봄! 오리배 타러 가자~ (0) | 2013.04.22 |
신문희 - 아름다운 나라 [한국적이며 아름다운 곡] (5) | 2013.04.17 |
슬픔뒤 남겨진 그들.. 테러 그후.. (0) | 2013.04.16 |
영화 몽타주 (0) | 201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