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뭐든지 다 영화가 될 수 있다. <29초 영화제>

뭐든지 다 영화가 될 수 있다. <29초 영화제>


 날씨가 추워지더니 어느새 여름이 왔네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봄과 가을 없이 여름이 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5월 초부터 벌써 더위라니... 오늘 소개 해드릴 영화제는 29초 영화제인데요. 29초 동안 무슨 영화가 될 수 있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29초의 짧은 시간이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제가 이 29초 영화제입니다. 29초라는 러닝 타임이 새로운 영화의 문법을 만들어 낼 수도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임펙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아주 매력적인 영화제죠.


<제 2회 29초 영화제 포스터>


 제 2회 29초 영화제만 보더라도 상금이 어마어마하네요. 29 초안에 전세계인을 사로잡는 임펙트 있는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부담없이 영화를 볼 수 있으며, 출품할 수 있어서 나이 성별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다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만큼 주제도 다양하고 실험적인 영화들도 많이 나오겠네요. 추상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에서 부터 어느 특정한 소재 액션 스릴러 공포 등 각종 장르불문이네요. 


<29초 영화제의 인기?>


 1인 콘텐츠 시대가 오면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이러한 초단편영화제는 갈 수록 인기가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고화질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장비가 보급됨에 따라서 독립영화제작의 여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대학생인 저희 아메바 같은 경우에도 5dmark2를 이용한 영화 촬영으로 2010년을 기점으로 영화 제작편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화제작환경이 좋아졌다는 말이겠죠? 


<제1회 29초 영화제 각본 최우상을 수상한 영화 김치>

 

 독거노인, 학교폭력, 취업, 입시 등 사회적인 문제로 유명해진 영화들도 이 영화제를 통해서 나오는데요. 단편영화 김치의 경우 독거노인의 소외라는 문제점을 29초 안에 상징적으로 잘 표현하여 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상징을 부여하여 조금 더 관객들에게 생각해보게 하는 표현기법은 영화에서 필수적인 요소이겠죠?

 저희 아메바도 29초 영화제 도전하여 작품성을 인정 받고 싶네요.. ㅋㅋ

 29초에 모든 것을 보여줘라 29초 영화제!! 대한민국 영화 감독의 첫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영화제라고 생각되네요^^

29초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www.29sfilm.com